홈메이드 치킨용 고기 부위
한국식 치맥 (치킨+맥주) 혹은 치콜 (치킨+콜라) 가 그리워진다.
아니 사실은 한국신 치킨이 그립다. ㅠㅠ
여기서도 KFC 같은데서 후라이드 치킨 먹을 수 있는데, 한국의 그 맛이 안난다.
보통은 집에서 해먹는데, 사실 사먹는 치킨맛을 흉내내는건 늘 실패...
그래서 보통 그냥 에어프라이어 닭봉구이 같이 실패할 일 없이 맛있는걸 먹는다.
닭봉구이는 그냥 닭봉을 사서 하면 되는데, 네덜란드 어로는 kipkluifjes 를 사면 된다.
닭봉구이도 좋지만, 그래도 치킨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어떤 부위를 사야할까?
일단 닭다리 kip drumsticks는 많이 판다. 큼직하게 4개, 8개씩 들어있다.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이는데, 크다... ㅎㅎ
그런데 커서 속까지 잘 익히기가 힘들다. 그래서 사실 아주 잘 사는 편은 아니다.
닭가슴살 kip fillets도 살 수 있다. 손질까지 잘 되어 소포장으로도 판매한다.
닭가슴살은 보통 치킨까스를 만들거나 하면 무척 맛있는데, 치킨으로 튀겨먹기에는 약간 퍽퍽함.
그래서 찾은 가장 괜찮은 부위는 바로, 넓적다리 살 kip dijfilet이다!!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순살치킨 만들때 쓰는 부위라고 한다.
닭다리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는데, 여기서는 닭다리는 드럼스틱으로 따로 팔고 넓적다리도 따로 판다.
기름기가 꽤 많아서 야들야들하게 맛있다.
홈메이드로 치킨을 만드려면 kipdijfilet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