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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삶을 여행처럼
설거지를 하면서 그릇을 차곡차곡 쌓았는데, 아뿔싸?! 두 그릇이 꽉 끼어서 안빠지는 경험. 당해본 사람만 아는 당황스러움 그 자체인 상황. 온도 차가 있으면 빠진다고 해서 찬물 얼음물 따뜻한물 뜨거운물 다 해봐도 안되고, 주방세제로 미끌미끌하게 하면 마찰력이 줄어서 빠진다는데도 안되고, 전자렌지에도 돌려보고, 그냥 하나 깨버릴까 생각까지.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고생 저고생 멍멍이고생 다 해보고 마침내 성공한 방법 공개합니다. 👍 준비물: 꽉물린 그릇이 들어갈 수 있는 볼 1개, 찬물, 뜨거운물, 흡착해서 진공을 만들어주는 기구 필요인원: 2사람 (그 중 한사람은 힘센사람 꼭 ⭐⭐⭐) 난이도: 상 방법: 1) 볼에 뜨거운 물을 담고, 끼인그릇 두 개를 볼에 넣습니다. 2) 안쪽 그릇에 흡착기구를 붙입..
미국에서 나리타를 경유해 인천으로 가는 길. 산호세 San Jose 출발편은 나리타에 오후 3시경 도착하므로 인천으로 가는 같은날 비행편을 구할 수도 있었다. (ZIP air는 말고 다른 항공편으로) 하지만 장거리 비행 후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는 너무 힘들다는걸 예전 런던에서의 경험으로 알고 있어서 그냥 편하게 1박하고 쉬어가기로 했다. 2023년에 왔을때는 힐튼 $100 크레딧이 있어서 나리타 힐튼에서 하룻밤을 보냈었다. 조식이 환상적으로 좋았지만 크레딧 외에 추가 비용이 거의 $100 넘게 나왔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밤에 셔틀이 1시간에 1번이라 대기가 힘들었고, 방이 4인 가족에게는 너무 좁았고, 이번에 인천 가는 비행기는 오전 9시 비행기라 아침 챙겨먹기도 힘들 것 같고 해서, 그냥 셔틀 더 자..
2023년에 ZIP Air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행을 시작했을때 타보고, 저렴한 가격을 놓칠 수가 없어서 2024년 한국 방문도 역시 ZIP Air로 결정했다. 그런데 1년 사이에 좀 달라진 점들이 있어서 오랜만에 블로그 글타래에 돌아옴. 2023년 기준 탑승 후기는 아래 글들에 있다: https://enjoylifeinnl.tistory.com/m/126 ZIP Air 구매 & 탑승 후기 - (3) 일본 나리타 공항 1박 (Zipair 샌프란-나리타-인천 당일 연결 불가)한참 전에 썼던 zipair 구매 & 탑승 관련 시리즈를 오랜만에 이어서 써본다. 연말이 지났더니 이제 올 여름 방학때 한국에 다녀오려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표를 구하기 위해서 검색을 많enjoylifeinnl.tis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