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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삶을 여행처럼
뜬금없이 맛있는 사과 추천 글이다. 한국에 있을 때, 사과 vs 배 라고 하면 나는 무조건 배 파였다. 사과가 특별히 맛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유럽에 있을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과가 좀 비싼 편이기도 했고, 특별히 사과를 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미국에 왔더니, 사과가 종류가 많아도 엄~~청 많은거다!!! 로컬 마켓에 갔더니 거의 두 열이 이사과 저사과 해서 사과로만 꽉 찬 것도 보았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했다. 처음에 즐겨먹던 품종은 Red delicious 라고 하는 작고 엄청 진하게 빨간 색의 사과였다. 가격이 착해서 처음 샀는데 맛이 괜찮아서 줄기차게 사서 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꾸 속이 물러진 사과가 많아서 사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일## 게시판에서 ..
우리나라의 국민에게는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듯이, 다른 나라에도 이런 개개인의 고유 번호가 존재한다. SSN, 소셜시큐리티 넘버, 사회보장번호 또한 이런 개인 고유 번호의 일종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우리가 보통 외국인으로 미국에 정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SSN은 무조건 발급이 되는 것이 아니고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이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를 무조건 발급받지는 못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SSN 신청과 발급은 SSA office 에 방문해서 해야한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이 절차가 좀 복잡했었다. 방문을 위한 예약을 전화로만 받는데 (워크인 불가능) 그 전화 연결이 무척이나 힘들었던 것. 나도 그 과정을 다 거치고 예약을 했는데, 4월부터 전화 ..
우리가 미국에 정착한 곳은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Cupertino 쿠퍼티노라는 곳이다. 미국에 새로 와서 할 일은 무척이나 많지만, 일단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 핸드폰 번호를 만드는 것이다. 미국은 온라인 예약보다는 전화 예약으로 진행되는 곳이 많고, 예약 시에 미국 핸드폰 번호가 꼭 필요한 경우도 많다. 이래저래 로밍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제 미국에 정착해서 살아갈 예정이니, 그냥 미국 현지 번호를 만드는 것이 여러 모로 편리하다. 일반적으로 핸드폰 심카드를 구매하려면 쇼핑몰이나 마트 등을 보통 가게 되는데, 우리는 prepaid SIM 카드를 배달시키는 것으로 해결했다. 팁 하나. prepaid SIM은 미국 입국 후 거주할 주소가 정해지면 출국 전에 미리 주문해서 보내두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