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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여유

[이민혜] 홈드레싱으로 월세부자 되기

Elletse 2021. 6. 2. 01:53

홈드레싱이란 무엇인가?

홈드레싱은 집 구조의 변경 없이, 패브릭, 벽지, 소품 등으로 집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을 뜻한다.

 

비슷하게 홈스테이징이라는 용어도 있는데, 이것은 집을 팔기 전에 (마치 무대에 올리는 것처럼) 집에 어울리게 가구와 소품 등을 비치하고 잠재적 구매자에게 선보이는 것을 이야기한다고 한다.

 

이민혜 저, 홈드레싱으로 월세부자 되기

 

이 책은 리뷰가 너무 좋아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집이면 나도 살고 싶네요" 라는 리뷰가 참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이런 인테리어 책들은 거의 보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을 보기로 결심했다.

 

첨부된 사진들은, 정말 "깨끗하고" "살기 좋겠다" 는 인상을 주었다.

안그래도 나는 "벽은 무조건 하얀색"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네덜란드의 집은 보통 벽지가 아닌 페인트칠을 하고, 색이 들어간 페인트는 유지보수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게 월세부자가 되기위한 홈드레싱의 첫 조건이었다. ㅋㅋ 물론 나는 해당 이유로 인해 아주 하얀 페인트를 사용하지만, 여기에 조금 더 톤이 들어간 하얀색이면 훨씬 깔끔하면서 이뻐보일 것 같다.

 

그 외에 "무조건 부엌 상부장"도 내 신조 중의 하나였는데, 알고보니 상부장 없는 오픈 키친이 요즘 유행인가보다 -_- 렌트줄 집에는 무조건 수납공간이 많아야 한다는데... 아무래도 내 취향이 너무 실용적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 바닥은 하드우드가 아닌 밝은 계열 라미네이트가 좋고,

- 부엌 상판은 대리석 같은 비싼 재질이 아닌 흠집 덜 나는 실용적인 재질로,

- 취향을 너무 타는 가구들은 배제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 부엌 상부장은 약간의 높이를 두어서 좀 더 넓고 밝아보이도록 만들기,

 

등등 너무 주옥같은 팁이 많았는데, 이게 또 하나같이 내 취향이라... ㅋㅋㅋ

월세부자는 잘 모르겠지만 이대로 따라하면 우리 집이 취향에 잘 맞을 것 같다!

 

"이런 집이면 저도 살고 싶어요." <-- 이 책에 대한 한줄 요약 내 감상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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