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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Narita 공항 호텔 Narita Tobu Hotel, 나리타 터미널간 순환버스 셔틀 본문
미국에서 나리타를 경유해 인천으로 가는 길. 산호세 San Jose 출발편은 나리타에 오후 3시경 도착하므로 인천으로 가는 같은날 비행편을 구할 수도 있었다. (ZIP air는 말고 다른 항공편으로) 하지만 장거리 비행 후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는 너무 힘들다는걸 예전 런던에서의 경험으로 알고 있어서 그냥 편하게 1박하고 쉬어가기로 했다.
2023년에 왔을때는 힐튼 $100 크레딧이 있어서 나리타 힐튼에서 하룻밤을 보냈었다. 조식이 환상적으로 좋았지만 크레딧 외에 추가 비용이 거의 $100 넘게 나왔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밤에 셔틀이 1시간에 1번이라 대기가 힘들었고, 방이 4인 가족에게는 너무 좁았고, 이번에 인천 가는 비행기는 오전 9시 비행기라 아침 챙겨먹기도 힘들 것 같고 해서, 그냥 셔틀 더 자주 다니고 저렴하지만 깔끔한 곳을 고르기로 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Narita Tobu Hotel.
작년에 셔틀 기다리면서 보니 여기 셔틀이 제일 자주 있었던 것 같고, 또 4인실이 따로 있어서 더 나을 것 같았기에 선택. 도착한 시간대가 달라서 그런지 셔틀 횟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3분 기다리고 셔틀이 왔다.
거리는 무척 가까웠다. 신호등 대기하는 시간 아니면 거의 걸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5분? 10분? 정도 걸린다.
체크인 로비도 한산했다. 우리는 예약때 미리 결제를 했기에 여권만 확인 후 다른것 없이 바로 키를 받고 룸으로 고고!
룸은 확실히 힐튼보다는 넓었다. 침대가 4개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오히려 애들이 떨어지지 않고 잘 수 있어서 더 나았다. 침대가 4개까지는 필요 없어서 하나는 비워둠.
전반적으로 조금 낡은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있을 것 다 있고 깔끔했다. 4인가족에 ¥14,400 (반년 전 당시 환율로 약 $100, 지금 환율로는 $92) 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너무 매력적임.
호텔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셔틀도 자주 있었다.
우리 터미널이 왜인지 3터미널인줄알고 잘못 내려서 1터미널로 가는 순환버스도 한번 탔다. ㅎㅎㅎ 대체 뭐에 씌어서 3터미널인줄 알았는지..... 나리타 3터미널은 국내선 용인것 같다.
2터미널과 3터미널은 걸어서 갈 정도로 붙어있고 1터미널은 약간 거리가 있다. 걸어서 못갈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차도라서 그런가 셔틀을 타라고 나옴. 나리타의 메인 터미널은 2터미널 같다.
내가 갈 터미널을 두번 세번 확인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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