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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로 요리 재료 찾기] 3. 생크림

Elletse 2014. 8. 3. 21:23

빵이나 케이크 만들 때 정말 필수 재료인 생크림. 네덜란드 오자마자 밥통으로 만드는 케이크에 꽂혀서 이것저것 시도할 때  많이 샀었고, 또 한 때 이것저것 다 갈아서 스프 만드는거에 꽂혔었는데 양파스프 감자스프 버섯스프 등등 어쨌든 생크림은 필수여서 그 때도 많이 샀었다.

오늘 페이스북 오늘 뭐 먹지? 페이지에, 노오븐 초코타르트 포스팅이 올라왔다. 진짜 또 너무 쉬워서 레시피는 그냥 외울 정도임.

1. 녹인 버터와 다이제 비스킷과자 부순 것을 섞어서 종이컵 바닥에 깔아 타르트 지를 만들고 냉동실 고고.

2. 끓인 생크림 + 초콜렛 + 물엿을 섞고 타르트 지 위에서 내맘대로 성형 후 냉장고에서 굳히면 끝.


생크림은 네덜란드 어로 slagroom이라고 한다. 브랜드도 종류도 너무 많고 우유 세션에 가면 찾기도 쉬움. 우유 팩이나 아니면 플라스틱 컵에 들어있는 것은 모두 액체형 생크림으로, 케이크 등 만들 때는 거품기로 휘핑해서 쓰거나 스프나 위에 타르트 등처럼 끓여 쓸때는 그대로 끓여 쓰면 된다. 또는 스프레이 무스 형으로 아예 휘핑크림을 팔기도 한다. 

당연히 큰걸 살수록 싼데, 생크림은 유통기한이 길지도 않고 개봉 후 남으면 거의 버리게되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제일 작은걸 산다. 125ml에 0.59유로 (우리돈 약 800원?). 찾아보니 스프레이형 휘핑크림은 250ml 씩 파는 것 같고 가격은 1.2유로 +/- a 정도 하는 듯!!

저 초코 타르트는 언제 만들어 보려나. 다이어트 중에 저거 만들면 큰일임. 나중에 모임 있을때 만들어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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