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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지와 종이호일 (베이킹용) 본문
베이킹 레시피를 보다보면 이런 문구가 많이 등장한다.
"먼저 팬에 유산지(종이호일)를 덮어줍니다. 나중에 반죽이 팬에 지저분하게 붙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유산지라고만 써있는 블로그도 많고, 종이호일이라고만 써있는 블로그도 많다. 또는 유산지 (종이호일) 라고 써있는 블로그도 많다. 이게 같은건지, 다른건지? 너무 헷갈렸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유산지는 뭐고, 종이호일은 뭐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인지, 구글에 검색해보니 이미 질문과 답변이 수두룩하다.
몇 군데에서 관련 내용을 읽고 한마디로 정리를 해보면, 유산지와 종이호일은 종이 재질, 두께 및 코팅상태에 차이가 나는, 전혀 다른 두 종류의 종이인 것이다. 종이호일이 기름을 좀 더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흥건한 기름을 흡수하는 정도는 아니고 베이킹 하면서 나오는 스며나오는 기름 정도는 흡수해주는 것 같다. 사용 용도에 따라 구분이 된다고 하는데, 종이호일은 안되고 유산지만 되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다. (반대는 존재함)
즉, 네덜란드에서 어렵게 유산지 찾을 필요 없이, 그냥 종이호일을 사서 베이킹에 사용하면 된다는 것!
종이호일은 말그대로 베이킹 페이퍼, 즉 더치로는 bakpapier 가 되겠다.
구글에서 bakpapier kopen이라고 치면 종류가 수도없이 나오는데, 그냥 한 가지만 예시로 가져와 보았다.
가격도 많이 안비싸고 괜찮은데? (0.99유로는 요즘 환율로 대략 1300원정도 합니다.)
베이킹용으로 원형팬 1호를 하나 구매했는데, 종이호일로 한번 잘 덮어서 첫 개시를 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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