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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당일치기 프로젝트 No 1 - 독일 쾰른 크리스마스 마켓 본문
유럽에서 겨울을 보낸다면 한번쯤 꼭 가봐야 한다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 그 중에서도 손에 꼽는다는 쾰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자들 뿐 아니라 독일인들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장소이다. 쾰른의 마켓을 빙글양과 함께하는 첫 유럽 당일치기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정한 것은 크리스마스 직전까지 약 한달간만 허락된 특별한 기간의 특별한 곳이였기 때문이다.
두번의 기차환승으로 도착한 쾰른. 날씨는.. 이정도면 매우 화창하고 맑은 편이다.
쾰른 크리스마스 입구. 뒤에 보이는 거대한 건축물은 퀼른 대성당이다.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들의 특징은 모두 범상치 않은 곳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쾰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대성당 바로 앞에 위치해 흡사 해리포터의 호그와트에 와 있는 느낌을 들게하였다.
쾰른의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모든 상품들을 찾을 수 있었다.크리스마스 트리장식과 잡화,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읶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날에는 안개가 은은하게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크리스마켓에서 본 대성당은 그야말로 장관이였다.규모와 예술적 면에서 손에 꼽는 퀼른 대성당은 마치 거리를 통쨰로 중세시대로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보았던 많은 음식들중 추천할만할 스테이크 샌드위치!! 꾀나 긴 줄 기다려 먹을 만한 가치가 있었다.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내가 들고있었던 소시지 꼬치 역시 특별한 맛이였다. 마냥 좋아하는 빙글양
입구에 들어서면서 수많은 과자와 초콜릿, 향초와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글뤼바인의 향기로 이곳이 크리스마스 마켓임을 실감했다. 마켓은 역시나 수많은 인파들로 북새통이였다.
쾰른 크리스마스 마켓의 장점 중 하나는 많이 걷지 않고도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마켓의 바로 뒤에는 유럽에서 손에 꼽히는 건축물 중의 하나인 쾰른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었고 마켓의 입구로 나가면 방사선처럼 거대한 쇼핑거리가 펼쳐져 있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잠시 구경하고 숨을 돌리려 쾰른의 쇼핑거리를 한 시간즈음 거닐자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였다."비가 오니까 크리스마스 마켓에 사람들 별로 없겠다!!" 마침 조그마한 소스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사고 싶었기에 우리둘은 금방 의기투합하였다.하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에는우산을 쓴 사람들로 넘쳐났다. 맞아, 이곳은 유럽이였지. 비는 별로 중요치않은. 결국 목적하였던 그릇은 사지 못하였지만 우리의 마음은 따뜻한 추억으로 가득하였다.
P.S / 치약은 독일이 최고다. AJONA (마트에서 1.25유로에 구입가능)
이상 해를 보지 않아도 즐거운 유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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