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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ecco (프로세코) - 이탈리아의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 대용품?

Elletse 2021. 6. 3. 01:34

오랜만에 술술!

 

코로나 락다운으로 회사에서 매년 열리던 각종 이벤트, 파티가 없어지거나 virtual edition으로 옮겨간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작년 이맘때쯤에 회사에서 보내온 프로세코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알콜 드링킹 시간을 가졌다.

 

프로세코 Prosecco 란?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이다. 보통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하면, 뚜껑을 열자마자 뻥! 하고 터지며 천장까지 올라가는 샴페인을 생각하는데, 프로세코는 탄산의 양은 반 정도라서 샴페인 처럼 뚜껑이 뻥 하고 터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는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가격도 샴페인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라 샴페인의 저렴한 버전 대용품이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지만, 사실은 프랑스의 샴페인이냐 이탈리아의 프로세코냐는 누가 누구의 대용품이라고 말하기에는 안타까울 정도로 두 나라의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일 뿐이다.

 

와인잔에 따라놓으면 보글보글 기포가 쉼없이 올라온다.

 

이탈리아의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는 프로세코

 

와인이니 당연한건가 싶지만, 도수가 10.5%로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그냥 탄산음료처럼 생각했다가는 훅 취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함.

작은 병이라 200ml 밖에 안되는 (와인잔으로 2잔) 데도 다 마시고 나니 알딸딸하게 취기가 올라온다.

 

집에 샴페인도 작은병으로 하나 있는데 맛의 차이가 궁금하다. 조만간 마시고 비교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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