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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삶을 여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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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 치즈는 그리스/터키 지역에서 주로 먹을 수 있는 짭짤한 치즈이다. 그리스식 샐러드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치즈인데, 사실 내 입맛에는 너무 짜서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는 음식을 좀 싱겁게 먹는 편이기는 하다...) 페타 치즈는 주로 양젖을 사용해서 만드는데, 보통 몇 주에서 몇 달씩 숙성시키는 다른 치즈들과 다르게, 페타 치즈는 숙성이 필수는 아니라고 한다. 대신 보관을 위해 소금물에 넣기 때문에 짠 맛이 강하게 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미 15년도 더 전에 그리스를 가보기는 했었는데 그 당시에 분명 먹어보기는 했을텐데 현지의 맛이 전혀 기억에 남아있지는 않다. 그보다 더 최근에 한 5년쯤 전에 터키도 가보기는 했는데, 그 때는 페타치즈는 따로 먹었던 기억이 없다..... 여행가서 뭐하고 다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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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초복, 중복, 말복 이렇게 복날이 찾아오고, 그럴때면 한국에서 몸보신하던 기억을 몸이 떠올리는지 삼계탕 같은 고영양 고칼로리 음식이 그리워진다. 집에서 닭 한마리를 통채로 넣고 끓이는 정식 삼계탕은 도저히 못하겠고, 그나마 타협을 봐서 간단하게 삼계탕을 만들었는데 맛이 제법 좋았다. 비법은 바로!!!! 그냥 닭다리만 사용하는 거다. ㅋㅋㅋ 너무 간단해서 비법이랄것 까지야 싶지만, 닭다리만 쓰면 이미 손질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너무 기름기 많은 껍질 부분만 살짝 떼어주면 되서 편하다. 그리고 끓는물을 커피포트 등에 끓여서 생 닭다리에 한번 휙 부어주고나서 요리를 시작하면 훨씬 깔끔하게 된다. 두 번째 팁은 바로바로 압력솥 사용이다! 우리 집에는 WMF 압력솥 (2.5리터짜리) 이 있다. 한국에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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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과 함께 팝아트계의 2대 거장으로 불리우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1923년 미국 뉴욕시티 출생으로, 1997년에 작고할 때까지 수많은 팝아트 작품을 남긴 거장이다. 20세기 후반에 미국의 기성 미술인 추상표현주의의 반대로 급부로 시작하여 경쾌하고 가벼운 일상의 친숙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리히텐 슈타인은 미국의 대중적인 만화를 작품 소재로 선택하여 밝은 색채와 단순화된 형태, 뚜렷한 윤곽선, 기계적인 인쇄로 생긴 점들을 특징으로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하위문화로 알려진 만화를 회화에 도입함으로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것이 리히텐슈타인의 가장 큰 업적이다. - 아트투게더 작품 설명에서 발췌 앤디 워홀이야 워낙 유명해서 많이 들어봤는데, 사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이름은 처음 듣는 터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