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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삶을 여행처럼
가끔 레시피를 보며 이거다 싶은 요리에 도전하고 싶지만, 대체 이게 더치로 찾을 땐 뭔지 모르겠는 상황을 위해... 또 한번 찾고 당장 안사면, 그게 뭐였지 라며 또 머리를 싸매는 부족한 기억력을 위해...오늘의 단어는 "월계수잎" : 스파게티 요리를 할 때 소스를 만들 때 한장 넣기 위해 필요. 혹은 고기의 누린내 등을 잡아주는데도 요긴하게 사용된다고 한다. 더치로는 "laurierblad" 라고 한다. Blad가 잎을 뜻하는 단어인듯.네덜란드 전국민의 친구 ah (알버트하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총 5종류가 나온다.http://www.ah.nl/appie/producten/laurierblad가격대비 괜찮아 보이는 상품은 euroma 사의 laurierblad-vriesdroog. 9g 에 2유로...
Amstel bier는 네덜란드의 대표적 맥주 회사 중 하나이다. 물론 보통은 하이네켄만 떠올리겠지만.. 최근에 길을 가다가 암스텔 라들러 광고를 보았다. 라들러는 레모네이드와 맥주를 섞은 것으로 더운 여름에 달달하게 한잔 들이키면 너무 행복한 그런 맛이다. 예전에 독일 로텐부르크에 갔을때 처음 마셔봤고 몇달 전 뒤셀도르프에 갔을 때 병맥주로 시켜서 먹어봤는데 두 번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역시 들뜬 마음에 오늘 저녁과 함께 한 이 맥주! 300 ml이고 알콜 도수는 2%. 가격은 0.59유로 (한화 약 900원) + 병 보증금 0.1유로.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라들러를 즐길 수 있는 건 분명 합리적이다!! 독일에서만큼의 강렬한 맛 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좀..
지난 휴가 때 한국에 여름용 맥주 (달달하고 알콜 도수 낮은 것을 좀머비어런 이라고 이름을 붙이더라구...) 를 사갔더니 반응이 좋았다. 다녀와서 알버트하인에 갔더니 새로운 달달맥주 시리즈가 추가되어 있길래 한병씩 사 보았다. 다음은 그 첫번째. Grolsch 사의 레몬앤라임 맥주. 알콜도수 0.5%. 투명한 250ml병에 들어있다. 솔직히 외관 상으로는 암스텔 비어가 나은 듯. 투명한 병은 왠지 맥주와는 안어울리는 느낌. 도수도 낮고 해서 저녁과 함께 가볍게 마셔주었다. 사진은 마시다가 급 생각나서 부랴부랴. 두번 살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에...^^; 맛은 일반 맥주에 레몬 향만 조금 가미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맥주를 마실 땐 그냥 음료수 마시듯 술 맛이 전혀 안나는 걸 선호 하기 때문에 내겐..